[주식용어정리] 공매도란?

Posted by negabaro kim on Thursday, January 28, 2021 Tags: kabu   3 minute read

공매도

주가가 떨어질것 같은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일단 팔아 놓고 예상대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다시 사서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남기는 투자기법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는 의미로 공매도라고 한다.

일본어

からうり(空売り)

영어

Short Stock Selling, Short Selling

동의어

숏 포지션

공매도 하는법

한국은 법으로 개인의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음

일본,미국은 가능


시장에서 공매도의 순기능

1. 효율성이 늘어남

주식의 가격은 매수세와 매도세의 균형으로 이루어지는데, 공매도가 없음면 주식이 떨어질거라고 예상하는 사람의 의견을 반영하기가 어렵다.

정확히는 주식을 산사람만이 주식이 떨어질거라 예상해서 매도할 수 있게됨.

주식이 오를것을 배팅해서 매수하는 행위는 아직 안사람도 기존에 샀던사람도 살 수 있는데 주식이 떨어질것을 베팅하기 위해 주식을 산사람에게만 베팅이 가능하게 가능하는것은 불공평하다는 시각

2. 유동성이 상승

거래가 쉽게 일어날 수록 유동성은 높아짐.

공매도가 없으면 매수자가 매도자에 비해 훨씬 많아 거래가 성사되기 어렵고 따라서 유동성도 낮아짐.

공매도는 일반적 거래와 달리 선매도 후매수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도 의견을 반영하기 쉬움.

그로 인해 거래 성사 가능성, 즉 유동성도 높아지게됨.

3. 공매도가 없으면 항상 주식에 버블이 동반함

공매도가 없으면 항상 주식에 버블이 동반함

이런 버블은 언젠가 꺼지게 되고, 그 과정에서 돈이 생산적인 곳에 쓰이지 못하는 기회비용과 폭탄돌리기의 막차를 탄 사람들의 고통이 야기된다.

공매도는 이러한 가격 거품 발생을 방지하여 주가를 실제 가치에 수렴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시장에 있어 공매도의 문제점

1. 불난 집에 부채질

하락장에서 기관들이 공매도를 치면 안그래도 주식이 떨어지는데 주식을 빌려서 팔아버리니 주가가 더더욱 하락을 하게됨.

그래서 주가 폭락기에는 공매도 제한에 관한 기사가 자주 등장

2. 채무불이행 리스크

주식을 빌리는 만큼 채무불이행 리스크가 존재

3. 가짜뉴스등으로 피해를 볼 수 있는 구조

심리적으로 사람들은 좋은소식보다 나쁜소식에 민감해 허위루머라도 퍼지면 주가 피해를 받을 수 있는구조이다.

공매도 종류

공매도는 무차입 공매도(naked short), 차입 공매도(covered short)로 나누어진다.

차입 공매도(covered short)

무차입 공매도(naked short)

특징

수익은 100%이상 낼 수 없다.

보통 주식은 10$산게 1000$가 되면 (1000 - 10) / 10 x 100 = 9900%의 수익을 얻게되지만

공매도는 돈이 떨어져봤자 0원이 끝이므로 1000$주식을 공매도를 쳐서 0$가 됬더라도

벌 수 있는 돈은 공매도를 친 1000$ 이므로 수익은 100%이다.

반대로 보통주식 거래에도 손해는 100%를 넘을 수 없다.

손해는 무한대이다.

보통주식 거래에서 손익이 무한대이므로 그 반대인 공매도에서 손해는 무한대가 될 수 있다.

메모

주식시장 외의 공매도

공매도라는 개념은 주식이외에도 채권, 외환, 파생상품 시장 등 모든 시장에서 가능한 기법이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같은 경우 BitMEX등의 거래소에서 공매도를 지원한다.

GME사태

요즘 reddit wallstreetbets세력과 공매도기관과의 전쟁에서 전체주가가 폭락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이 폭락의 원인을 아래와 같이 분석하는 의견들이 있다.

  1. GME의 폭등으로 기존주식을 팔아치우고 GME로 옮겨타는 사람들에 의해
  2. 많은손해를 입은 공매도기관이 해당손해를 메꾸기 위해 기존주식을 팔아치웠다?

여튼 이러한 비정상적 거래에 의해 건전한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것을 크게 배우게된 계기였다.